할로윈데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어린이들이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사탕과 초콜릿을 얻는 날입니다. 매년 10월의 마지막 날, 그러니까 10월 31일이 할로윈데이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할로윈데이에 이태원에 가면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기상천외한 분장을 하며 할로윈데이를 즐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할로윈데이 유래
할로윈데이는 고대 켈트 족의 축제에서 유래해서 현재의 할로윈데이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1930년대 무렵이라는데요. 할로윈데이의 기원은 켈트 족의 축제인 사윈에서 기원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켈트 족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면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기 위해서 죽음의 신에게 제를 올렸다고 하는데요. 이때 악령들에게 해를 입을까봐 두려웠던 사람들은 악령이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오늘날의 할로윈데이 분장 문화의 원형이 되었습니다.
보통 할로윈데이 행사는 각 가정과 학교, 상점 등에서 주최합니다. 비슷한 느낌의 축제로는 영화 코코의 배경이 되었던 멕시코의 죽은 자들의 날이 있습니다.
할로윈데이의 상징
할로윈데이가 되면 각 가정에서는 호박을 파서 눈, 코, 입을 만들고 잭오랜턴이라는 등을 만듭니다. 할로윈을 상징하는 검은 고양이나 거미, 빗자루 같은 형상을 장식물로 만들어서 집을 꾸미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마녀나 유령, 괴물로 분장을 한 채 이웃집을 방문하여 사탕과 초콜릿을 얻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은 그럴 때마다 Trick or treat! 이라고 말합니다. 과자를 안 주면 장난을 칠거야! 라는 의미라고 해요.
요즘의 할로윈데이
할로윈데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이지만 요즘은 우리나라 젊은 층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유령이나 괴물 분장 뿐만 아니라 유명한 캐릭터들 분장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튜브에도 검색을 해보면 할로윈 시즌이 되면 관련 영상이 쏟아져 나오니 더 이상 미국만의 축제가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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